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이곳은 찾아가기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호이안 올드타운 메인거리이며 야시장 근처에 있어서 어마어마한 인파가 있기도 하고 다른 식당 사이 골목으로 들어 와야 해서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거든요.
대신 뭔가 숨겨진 공간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시끌벅적한 거리에서 10초만에 한적한 공간으로 바뀌거든요.
실내 모습입니다. 엄청 한적해 보이는데요.
저 뒤에 골목으로 나가시면 어마어마한 인파를 만날 수가 있어요. ㅋㅋㅋㅋㅋ
한적하고 분위기도 좋고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서 좋긴 한데요…
한가지 단점이… 저기가 실외 아닌 실외라…(건물과 건물 사이 공간에 비만 피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덥디 덥습니다. ㅎㅎ 에어컨이 없어요. 맥주 파워로 이겨내셔야 합니다.
시원한 1월, 2월에 가면 엄청 좋을 것 같아요.
한가지 참고사항이 있는데요…
개를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피하시기를 권유해 드리고 싶네요.
피플테리어?? (저는 개를 잘몰라서..;;) 암튼 불독 계열에 꽤나 큰개가 목줄도 안된 상태로 돌아다니고 있어요.
있다보니까 엄청 순한개인걸 알긴 했는데요…
처음에는 아무래도 애기들이 있가보니 엄청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다른곳으로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다는..;;; 속닥속닥;;;)
우리가 먹은 음식들
후다, 타이거 브라운, 타이거 크리스탈 맥주가 있었는데요.
처음엔 크리스탈로 시작해서 나중엔 후다로 마셨는데… 후다 사진이 없네요 ㅋㅋ
후다 (Huda) 맥주는 처음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크리스탈은 저 라임을 병속으로 넣어서 먹어야 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후다가 더 맛나기도 하고 해서 이후부터는 계속 후다 맥주를 먹었어요.
어딜 가도 맛없을 수 없는 모닝글로리
완탄입니다.
소스 있는 곳은 엄청 맛있었는데요. 소스에 비해 피가 너무 컸어요.
찍어 먹을수 있는 소스도 따로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반쎄오 입니다. 야채 싱싱한거 보이시죠? ㅎㅎ
저 안쪽에 빨간 장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맛있더라고요. 반쎄오는 한번 더 시켜먹었던 것 같아요.
팃 보 느엉 입니다. 이것도 맛있었어요.
싸서 먹을 때 저 빨간 소스 넣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ㅎ
음 분명 더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 먹었던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ㅎㅎ
초반에 개와 더위 때문에 멘탈이 좀 흔들려서 많이 놓쳤나봐요. ㅎ
Nostalife는 시끌벅적한 올드타운을 둘러보시고 식사는 조용하게 하시기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골목 사인 안쪽 공간이라 뭔가 아지트 같은 느낌이 있어서 아늑하고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 맛도 좋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요.
다만…. 이제 점점 더 더워질꺼라… 올해 방문하기는 ㅎㅎ
시원한 건기 때 방문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아 그리고 개 무서워 하시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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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호이안 올드타운 Nostalife 아늑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