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청국장 된장 보리밥 맛집

등산의 목적?

다들 등산 좋아하세요?

전 좋아하지는 않는데 가끔가요. 뭔가 등산하고 와서 먹으면 죄책감이 안 느껴진달까요?? ㅋㅋㅋ

왠지 등산 생각하면 막걸리 한잔 생각나지 않으세요? 나만 그런가?? ㅋㅋㅋ

아무튼 죄책감 없이 막걸리 한잔을 하기 위해 가아~끔 등산을 하곤 합니다.

남한 산성을 올라가는 길은 여러곳에 있는데요.

송파구 마천동과 위례 방면에도 등산로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마천동 방면으로 올라가는 편이고요. 마천동 방면으로 오르는 길에는 초입쪽에 꽤나 많은 음식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올라가기도 전에 엄청난 유혹을 느끼기도 하지만… 올라가는 길에 먹게 되면… 백퍼 그날 등산은 쫑일꺼라 ㅋㅋㅋㅋ

그리고 마나님 허락도 못 받기도 해요 ㅋㅋ 등산은 항상 마나님 손에 끌려가는 편이라… ㅋㅋㅋ

남한산성 마천동 방면 초입에 위치한 청국장 맛집 올때 갈때 입니다.

음식점 이름이 참 특이하죠? ㅋㅋ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다 비슷한가 봅니다. ㅋㅋ

저는 내려올때 들렸고요.

야외 자리가 맘에 들어서 방문하게 됐어요.

물가가 올라서… 가격을 올리신 흔적이 보이네요.. ㅎㅎ

마천동은 그래도 나름 음식 가격 저렴했는데… 이제 저렴하다고 하기도 힘드네요.

그래도 회사 근처 식당 가다가 마천동에서 밥먹으면 혜자 처럼 느껴 집니다. ㅋㅋㅋ

실내좌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곳은 당근 야외석 아니겠습니까?? ㅋㅋ

등산 후엔 막걸리를 먹어줘야 제맛이지만…

이 날은 날이 넘나 더워서 막걸리 보단 시원한 맥주가 땡기더라고요.

밑반찬 종류는 많지 않지만 다 정갈하고 맛났습니다.

노부부께서 하시는 곳들은 다 이렇더라고요 ㅎㅎ

열무김치는 넘나 맛있어서 한장 따로 찍어봤어요 ㅎㅎ

청국장 하나, 된장찌게 하나 시켰는데요.

밥이 기본으로 보리밥으로 나오고 비빔밥으로 먹을 수 있도록 볼에 야채란 계란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보리밥 넣고 고추장이랑 밑반찬중에 원하는 것들 넣어서 쓱쓱 비벼 주시면…

맛있는 산채 비빔밥이 되지요 ㅎㅎ

청국장입니다.

된장찌게고요.

개인적으로는 된장찌게 보다는 청국장이 맛있었습니다.

입맛 똑같은 와이프도 청국장을 더 선호…

청국장 두개 시킬껄… ㅋㅋㅋ

초입에 있는 곳이라

꼭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갈 수 있는 곳이긴 합니다.

지금은 너무 덥고 9월 즈음 야외석에서 청국장 먹으러 또 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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