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문캠핑앤글램핑 (구 : 이레캠핑장)
가평 글램핑 풀문캠핑앤글램핑 리조트는 이전에는 이레캠핑장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구글 지도나 TMAP 에서는 이레캠핑장이라고 해야 나오더라고요.
뭔가 그래서 그런가 이 시기에 급하게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도 자리가 있었어요. (3일 전에 예약하고 감 ㅎㄷㄷ)
네이버에서 예약 했는데요. 금요일 기준 129000원 두둥!!
인원 추가 요금 1인 15000원, 바베큐 그릴 20000원 장작 12000원 !!
모든 부분에서 알아봤던 다른 곳보다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예약 하기전 많이 고민했다능;;; 사진하고 다를까봐 ㅋㅋㅋㅋㅋ)
입구에 있는 매점 겸 관리실에서 체크인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매점에서 이것저것 많이 팔더라고요.
근데 뭐뭐 파냐고 물어볼려고 전화하면…
아무래도 여기서 사시면 비쌀 수밖에 없다. 사가지고 오셔라 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저희는 다른건 다 사가서 술 조금이랑 아이스크림 사먹었어요.
풀문캠핑앤글램핑 리조트에는 글램핑 숙소와 오토 캠핑 장소 모두 있는것 같더라고요.
장비가 없는 저희는 글램핑 2번을 예약 해서 다녀왔고요.
나중에 오토캠핑족 친구랑 갈때는 글6 과 오2 빌려서 다녀와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글램핑 1-5 까지 있는 곳입니다.
다행히 매너 좋은 분들만 계서서 조용하게 놀다 왔어요.
아마 저희 숙소가 제일 시끄러웠을것 같….;;; 영화 보러 다녀오라고 애들 두명을 보냈는데…
마시멜로우 구워먹으러 6명이 돌아왔…..;;; ㅋㅋㅋㅋ
한방탕 휩쓸고 먹을꺼 다 뿌시고 돌아갔어요 ㅋㅋㅋ
글램핑 2번 숙소 입니다.
바베큐 하고 불멍하기 너무 완벽한 구조 아닙니까?? 원래 다 이런가요?? ㅎㅎ
주차는 1 숙소 1대 이고요. 추가로 필요하면 추가 요금이 있었던것 같아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가스 새것까지!! 완전 사장님 센스가!!
이럴 줄 알았으면 된장찌게 끓이는건데… 가볍게 다녀오려는 맘에 스킵했더니…
너무 아쉽더라고요.
공용 개수대 쪽에도 전자레인지가 있는데, 숙소에도 있어서 아주 편했어요.
화장실도 안에 있고 깨끗했어요. (우리 가족이 완전 캠핑은 안하는 이유 ㅋㅋ 새벽에 화장실 가기 넘나 귀찮습니다.)
에어컨도 있어서 완전 좋았습니다.
4인가족을 위한 완벽한 잠자리 ㅎㅎ
호텔가면 침대 붙이느라 매번 고생하는데.. 이렇게 붙어있는 침대 너무 바람직합니다. ㅎㅎ
입구 왼쪽으로는 주방이 있고 4인 가족이 쓰기에 차고 넘치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밥솥도 있었지만.. 4인 가족은 간편하게 햇반으로 해결 ㅎㅎ
집에서 가져간 식량들 펼쳐놓기 좋은 식탁도 있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완벽한 풀패키지
풀문캠핑앤글램핑 장은 정말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곳인것 같아요.
하루종일 놀기에 아주 충분한 시설들이 가득합니다.
수영장, 워터바운스, 키즈카페, 방방이, 어린이 영화관까지!!
밤까지 꽉꽉 채워서 놀고 와서는 꿀잠 자더라고요.
(아침에 눈뜨자 마자 방방이 또 타러 갔다능;;;; 둘이 갔다 넷이 오는 마법까지;;; ㅎㄷㄷ)
수영장은 수심 1M 인 곳과 유아풀이 있었는데요.
이 날은 완전 어린 친구는 없어서 유아풀에서 노는 아이들은 없었어요.
다들 들어갔다가 구경만하고 나오더라고요.
수영장은 살짝 미온수여서… 저 안에 넘나 덥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도 물에 들어가면 좀 괜찮아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이들이 미끄럽틀 몇백번은 탔던 워터 바운스 입니다.
안에 수영장이 미온수여서 차지 않은데 여기는 물이 차가우니까 놀다가 중간중간 계속 가서 놀더라고요.
수영장 옆으로는 키즈카페가 있는데요. 초등학생들이 놀기에는 별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밤이 되서 놀 곳이 없어지니까 여기에 모여서 놀더라고요. ㅋㅋ
어느 순간 캠핑장이 조용해지고 애들 소리가 안들려서 찾아보니… 다들 여기와서 핸드폰 하고 놀고 있더라능;;; ㅋㅋ
애들은 친화력이 참 좋은것 같아요 ㅎㅎ
키즈카페 옆에서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탈수기까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애들 놀다가 화장실 급해지면 굳이 숙소가지 안가도 되게 하려고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샤워장도 있으니 체크아웃해도 놀다 가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장님 마음 씀씀이에 감동 받고 갑니다.
워터바운스 옆 캠핑장 입구 모습입니다. 저 트럭 옆으로 분리수거장과 방갈로 숙소들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방갈로 숙소는 위치가 별로 안좋은것 같아요 ㅎㅎ
뒤쪽 글램핑 숙소 라인으로 걸어올라가면…
아이들의 만남의 장소, 방방이가 있습니다. ㅋㅋ
자꾸 여기만 갔다오면 일행이 늘어있더라고요 ㅎㅎ
그 길로 좀더 가면 오토 캠핑장들이 있고요.
확실히 이쪽에 있던 분들은 여유가 있어보였어요.
한적함과 힐링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달까요?
아.. 물론 저는 잠은 텐트보다 화장실 붙어 있는 숙소에서 자는게 좋아요 ㅋㅋㅋ
걍 멍때릴때만 부러운것 같아요. ㅎㅎ
그 옆에는 기찻길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이건 뭘까 했는데… 밤이 되니 멋진 포토 스팟이 되더라고요.
캠핑가면 하누 안 먹고 뭐 하누?
캠핑에 꽃은 바베큐 아닙니까?? 저는 그렇다고요 ㅎㅎ
풀문캠핑장은 숯불 구이와 장작 불멍을 함께할 수 있는 그릴이 있었는데요.
처음에 불 붙여주시는건 돼지 고기 굽기에는 좋은데 소고기 굽기에는 화력이 조금 약해서요.
추가로 한봉지 더 주시는 숯불은 야무지게 더 높이 쌓아올려서 높이를 맞췄어요.
다음 방문때는 미니 숯불통하나 챙겨가서 숯불할 때만 좀 넣어서 써도 될것 같더라고요.
숯 쌓는건 조금 어렵긴 하지만 불멍하기는 편했고요. 저 옆에 문을 열어서 고구마나 감자도 구워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머시멜로우 구울때 불 말고 연기 빠지는 구멍으로 구우면 태우지 않고 쉽게 구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ㅋㅋㅋ
자그만치 한우 꽃등심입니다.
어짜피 숯불에 구우면 다 맛있으니까 수입 소고기 사가려고 했는데… 첫째 아들이 한우 먹고 싶다고 쐈습니다 ㅋㅋㅋㅋ
평소에 돈 진짜 안쓰면서 이런데서 통이 크네요 ㅋㅋㅋ
새삼 사람마다 가치가 참 다른 걸 깨닫습니다.
여자들의 화장품 사는 돈이 안 아깝듯이…
남자들에겐 전자제품이 그렇죠…
뭐 사게 해달라는 건 아닙니다… 뭐 그렇다고요… ㅠ.ㅠ
맛갈나는 떼깔 만큼이나 맛있고 부드러웠던 한우 꽃등심…
1.2 KG 이나 사갔지만 4명이서 1도 안 남기고 다 먹어치운 꽃등심…
갬성 한스푼
아이들 놀거리가 엄청 많았던 풀문캠핑앤글램핑..
아이들은 밤까지 쉽지 않고 놀고
덕분에 어른들은 간만에 오븟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쉴틈없이 바쁜 삶 속에서 아무 생각없이
멍 때릴 수 있는 시간은
힐링이고 행복이었습니다
빨리 다음 예약 잡아놔야 겠어요 ㅋㅋ
Discover more from MyOneTop
Subscribe to get the latest posts sent to your email.
One thought on “가평 글램핑 풀문캠핑앤글램핑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