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전곡항 바다마을 식당
나는 가끔 지인들을 모아서 대부도에 놀러간다.
대부도에는 펜션타운이라는 독채 펜션이 모여있는 지역이 있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하루밤의 일탈을 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그것조차도 피로회복제를 먹으면 아이들 재우고 이 악물고 놀았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꽤나 자라서 어른은 어른들끼리 아이는 아이들끼리 논다. ㅋㅋ
이곳은 우연히 한번 방문한 이후로는 대부도 갈때마다 방문하는 곳이다.
칼국수는 양이 넉넉하고 생선구이는 비린내도 없이 맛있다.
밑반찬이 다 맛있어서 때때로 생선구이가 나오기 전에 밥을 다 먹어서 공기밥을 추가하곤 했다.
첫 방문때는 모듬 생선구이 2인에 칼국수 1인을 주문하면 우리 4식구 충분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아들들이 이제 엄청 먹는다. ㅋㅋㅋㅋ
모듬 생선구이 2인에 칼국수 2인을 주문해도 공기밥을 3-4개 추가해야 양이 맞다.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가격이 꽤 올랐다.
(지금은 더 올랐을지도..)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꽤 합리적인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물가가 정말 많이 비싸지기도 했고, 또 주변에 관광지라고 돈만 비싸게 받고 퀄리티는 떨어지는 곳들 보다는 가격 만큼의 음식을 먹을 수 있기에 만족한다.




밑반찬도 맛있고 생선구이도 참 잘 구워주셔서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아이들도 이 곳을 참 좋아해서 대부도 가면 으레 이곳에서 밥 먹는다고 생각한다.
대부도를 가거나 혹은 전곡항에서 서해랑 케이블카를 타고 제부도로 갈 일이 있다면, 한번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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