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반쎄오 맛집 미쓰니 (MissNhi) 위치
지난번에 #에어비앤비 #숙소 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그 숙소 근처에 있는 #반쎄오 맛집 #베트남현지식 #미쓰니 (MissNhi) 식당을 소개해 드립니다.
다낭 반쎄오 맛집 미쓰니 (MissNhi) 외관
베트남 현지식 미쓰니 (MissNhi) 식당은 내외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날씨가 더워서 실내로 들어갔어요.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다른 로컬 식당에 비해서 깔끔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안에 30년 전통이라고 써있었다는…. ㅎㄷㄷ)
그래서인지 가격은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과 로컬 식당의 중간 즈음이었습니다.
미쓰니 (MissNhi) 식당은 주 메뉴가 #쌀국수 랑 #반쎄오 라고 해놨죠.
네 그 두개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숙소 근처에 있고 실내여서 에어컨 나오겠지 하고 생각없이 들어간 곳이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참고로 블로그 쓰면서 찾아보니 구글평점이 좋은 곳이었네요.
모닝글로리
빠질 수 없는 #모닝글로리 입니다.
매일 먹었더니 살짝 질리는 감이 있어서 안 시킬까 하다가 시켰습니다.
저 위에 튀긴 마늘 가루가 엄청 별미더라고요. 이거 안 시켰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ㅎㅎ
미쓰니 주메뉴 소고기 쌀국수 퍼 보
#소고기쌀국수 #PhoBo 입니다. #닭고기쌀국수 #PhoGa 도 시켰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쌀국수가 더 좋았습니다.
쌀국수 부재료들 입니다.
저 녹색 야채들 중에 #고수 는 없었어요. 구글 보니 따로 주문하면 준다던데 저희는 몰랐네요. ㅎㅎ
저는 애들꺼로 고유에 맛을보고… 제껀 나온 부재료 몽땅 때려넣고 먹었어요. ㅋㅋㅋ
후에식 매운 소고기 쌀국수 분 보 후에
#매운쌀국수 요리인 #분보후에 입니다.
분 보 후에는 분 짜 하노이 처리 후에가 지역명이에요. 후에식 소고기 국수 요리.
(분 : 얇은 쌀국수, 보 : 소고기, 후에 : 지역명)
제가 먹어본 것은 아니라 맛은 모르지만… 일행들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돼지고기 찹쌀 덮밥 쏘이 쑤온
애기들 먹이려고 시킨 찹쌀 덮밥 쏘이 쑤온(xôi sườn) 입니다.
덮밥은 껌땀만 알고 갔는데 미쓰니 (MissNhi)에는 찹쌀로 만든 쏘이 쑤온이 있더라고요.
(쑤온이 돼지고기란 뜻이고 닭을 올려준건 쏘이 가 라고 있더라고요.)
이건 뭐 어떤 맛일지 딱 상상이 가시죠?
네 저도 상상만 해봤….. ㅋㅋㅋ
미쓰니 반쎄오 팃보느엉 넴루이 콤보 세트
마지막 메뉴는 미쓰니 (MissNhi) 식당의 시그니처인 콤보 세트입니다.
가볍고 먹으려고 각자 쌀국수랑 사이드 하나만 시킨건데… 저렇게 크게 잘 나올지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쎄오 (bánhxèo) + 팃 보 느엉 (thịt bò nướng) + 넴 루이 (Nem Lụi) 세트 입니다.
실물로 보면 더 어마무시 합니다.
아시겠지만 반쎄오는 계란이 아닌 강황가루를 섞은 쌀가루 반죽물에 채소와 해산물 등을 넣어서 얇게 부친 베트남의 전통 음식입니다.
라이스 페이퍼에 반쎄오랑 야채들 넣고 싸서 드시면 되는데요.
처음 먹어본다고 하면 하나는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만들어 주기도 해요. ㅎㅎ
팃 보 느엉은 사진 오른쪽에 구운 소고기 꼬치 입니다.
(팃은 고기 보는 소고기 느엉은 굽다)
애기들이 생각보다 이걸 잘 먹었어요. 살짝 질기로 양념이 살짝 매운감이 있었는데… 희안하더라고요. ㅎ
이것 역시 라이스 페이퍼랑 싸서 먹으면 되는데.. 좀 질기기도 하고 애들도 잘 먹고 해서 이건 그냥 먹었어요.
넴 루이는 다진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구운 꼬치인데요.
다낭에서는 저렇게 꼬치로 나오는데 나트랑 갔을 때는 넴 느엉이라고 꼬치없이 구워서 나오더라고요.
둘이 비슷한 음식이라고 했는데.. 나트랑에서 간 곳이 워낙 넴 느엉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여서 그런지..
이곳 뿐만이 아니라 다낭에서 먹은 모든 넴 루이는… 넴 느엉만 못하더라고요.;;;;;
아무튼 이것도 싸서 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니다 우리 일행 모두.. 미쓰니 (MissNhi) 식당의 최애는 반쎄오에 한표를 던지더라고요.
반쎄오가 너무 바삭해서 다낭와서 먹었던 반쎄오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가면 콤보 말고 반쎄오 두개 시켜 먹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반쎄오 좋아하시면 다낭 가셨을 때 꼭 가보세요.
아니 두번 가세요. ㅋㅋㅋㅋ
(마지막에 알아서.. 한번 밖에 못 가서 아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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